곤지름 초기증상 감염경로 뚜렷하지 않다고 방치하면 안 돼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으로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철에는 여러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타인이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무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잦아지면 육체적 피로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접촉하게 돼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각종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에는 곤지름이 있습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식기부위에 생기는 생식기 사마귀입니다. 주로 곤지름 감염경로는 성접촉으로 짧게는 3주, 길게는 6개월 정도로 평균 3개월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즉, 성 접촉 이후에는 2~3개월 잠복기를 지난 후에 피부병변이 나타납니다.
곤지름 감염경로는 주로 성접촉이며 단 한 번의 성접촉으로도 50%가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전염성이 강합니다. 문제는 곤지름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곤지름 초기증상 감염경로가 자각할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타인에게 쉽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성인의 경우 성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면역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우 자가 접종 혹은 다중 이용시설 등으로 인해 곤지름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남성의 경우 생식기와 인접 부위, 항문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여성은 항문 부위에 주로 발생하나 생식기나 요도, 직장 안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에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곤지름 초기증상은 뚜렷하지 않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닭 볏이나 양배추, 버섯 모양의 돌기가 만져집니다. 그리고 구진이나 피부가 약간 올라온 돌기가 점점 번지고 곤지름의 크기는 다양하고 색이 분홍색이나 흰색입니다.
곤지름 감염경로가 성접촉이다 보니 치료를 꺼리시고 손톱으로 뜯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건드리면 분비물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 냉동요법, 고주파, 레이저 치료 등이 있는데 고주파와 레이저 치료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고 상처 회복이 빠른 편이고 질 안쪽이나 항문 속 등 민감한 부위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곤지름은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잦은 만큼 증상에 맞는 치료 계획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이 시간에 곤지름 초기증상 감염경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해당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압구정산부인과 두번째봄에서 여의사에게 검사 및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진료예약 문의 : 02-6369-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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