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갱년기 열대야로 더욱 힘들다면
강렬한 햇볕과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나도 모르게 땀이 나고 더위를 타게 됩니다. 하지만 40,50대 여성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40대 갱년기가 시작되는 징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갱년기는 신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갱년기의 핵심을 폐경입니다.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어 더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40대 갱년기는 제2의 사춘기라고도 불리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겪게 됩니다.
40대 갱년기는 난소의 노화로 인해 배란과 여성호르몬 분비가 멈춘 상태입니다.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입니다. 폐경 4-7년 전부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40대 갱년기, 50대 갱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안면홍조, 질 건조증, 피로감, 근육통, 부정 출혈, 골다공증, 기역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40대 갱년기, 50대 갱년기와 연관 검색으로 우울증이 뜰만큼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변화도 나타납니다.
땀이 많이 나와 잠을 설치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쉽게 불안해지고 짜증이 밀려들어 가족과 트러블이 생기기도 합니다.
40대 갱년기 증상은 짧게는 2년, 길게는 8년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무작정 견디고 참는 것보다는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40대 갱년기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게 되면 비만, 골다공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많은 중년 여성들이 본인의 증상을 보고 갱년기인가 보다 하며 넘깁니다. 그 정도로 40대 갱년기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40대 갱년기 이후 새로운 제2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에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40대 갱년기, 50대 갱년기 증상으로 견디기 어렵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압구정역 2번출구 근처에 있는 두번째봄 산부인과에 내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의사가 같은 여성의 마음으로 진료 및 치료를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여름철 갱년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노력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과도한 냉방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무더운 열대야에 불면증을 겪고 있다면 땀이 빠르게 흡수되는 소재의 잠옷을 입는 등 수면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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